오는 10월 3~6일 '2019 고양호수예술축제' 열린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6일 ‘2019 고양호수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심 속 자연 공간인 ?호수라는 장소가 주는 서정성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거리예술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와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거리예술 프로그램의 구성을 통해 고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 함께하는 거리예술’이라는 슬로건으로 재활용 등 다양한 환경 메세지를 거리예술의 형태로 전달한다. 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젊음이 가득한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거리 곳곳에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개·폐막작과 해외초청작 4팀(독일, 영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식초청작 8팀, 발전 가능성을 지닌 자유참가작 15팀 등 총 3개 부분 29팀이 공연을 펼친다.

거리예술의 신진 발굴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호수프린지무대, 신한류예술단 거리버스킹,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 및 시민참여 특별기획프로그램 등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거리에서 예술축제를 진행함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고양시의 아름다운 호수와 거리예술 공연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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