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락용 도시위 부위원장, ‘2019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패널로 참여

경기도의회 권락용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성남6)은 지난 21일 고양시에서 열린 ‘2019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의 패널로 참여해 경기도 MICE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가 필수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MICE 지속가능성지수(GSI) Guy Bigwood 상무이사의 기조강연으로 GSI 평가지수 설명과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메가트렌드를 설명했다.

권락용 부위원장은 기조강연 패널로서 “경기도 MICE는 킨텍스를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고, 수원 컨벤션센터 또한 짧은 기간에 높은 가동률로서 안정화되고 있다”며 “인프라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문화적 경험에 대한 관광부분의 긴밀한 연계로 관람객의 심리적 만족감을 채워주는 것이 MICE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라스베가스 2018 CES(세계가전전시회) 당시 폭우로 메인센트럴홀이 2시간 정전되면서 최첨단 IT 전시장이 한순간에 마비돼 세계로부터 우려를 받은 예를 들며, GSI 평가 시 전시컨벤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시계획시설 중 유통, 공급시설의 이중화 및 안정화 지수 ▲사고발생 시 긴급복구 준비에 대한 평가지수를 추가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권 부위원장은 “2018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당시 킨텍스에서 메인프레스센터가 운영됐고, 2천800여 기자들이 세계로 소식을 타전하는 등 전시컨벤션 센터는 국가 기반시설로서 행사에 차질이 없어야 국가브랜드와 이어질 수 있다”며 “국가별 유통공급시설의 비슷한 사고 발생에 대한 준비와 문제발생 시 긴급복구에 대한 평가가 GSI 지표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해 주목을 받았다.

권락용 부위원장은 “도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경기 마이스 포럼’ 연구단체를 만들어 전시컨벤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만들어가는 만큼 경기도 마이스 발전을 위해 작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의회에서부터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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