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상수도 혁신위원회가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시는 혁신위원회가 최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상수도 수질관리 선진화 및 미래발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발족했다.
이번 회의에선 시민소통·제도분과, 조직·재정·요금분과, 기술 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의 위원을 분야별 관심과 기여, 전문성 등을 고려해 배치했다. 그리고 각 분과위원장도 선임했다.
이어 위원들은 토론에서는 ‘수돗물 문제 발생 시 대응체계’, ‘한강수계 물이용 부담금의 활용 및 개선방안’, ‘수돗물 사고로 인한 요금감면에 따른 재정확보 대책’, ‘서울시 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원수비 부담 문제’, ‘옥내 노후 급수관 계량사업비 지원 확대 사업에 대한 평가 필요성’, ‘도서지역 주민 급수 개선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계운 혁신위원장은 “인천 상수도 혁신에 대해 우리나라의 관심이 인천에 쏠린 만큼 시급히 위원회 활동의 장·단기 계획을 세울 계획”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며 상수도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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