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황희찬, 잘츠부르크 5-0 대승 견인

▲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 트위터 캡처

‘황소’ 황희찬(23ㆍ잘츠부르크)이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며 소속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2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아드미라와의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치며 팀의 5대0 대승에 앞장섰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 18일 장트 ?텐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1골, 2도움 활약을 펼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새로운 무대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된 후 올 시즌을 앞두고 원 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황희찬은 무서운 득점 본능을 선보이며 맹활약하고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컵 대회 포함 총 6경기에서 3골-6도움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투톱 공격수로 출격한 황희찬은 0대0으로 맞선 전반 22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2분 뒤에는 미나미노 다쿠미의 패스를 이어 받아 오른발 슛으로 상대 왼쪽 골문을 가르며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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