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흥민, 복귀전서 풀타임 활약…팀은 0-1 패배

▲ 손흥민.연합뉴스

출장 징계가 풀려 그라운드에 복귀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27)이 복귀전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은 뉴캐슬에 0대1로 패했다.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전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지난 시즌 최종전과 이번 시즌 1,2라운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은 팀의 첫 슈팅을 기록하는 등 6차례 슈팅을 날리면서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날린 위협적인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8대2의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보였으나,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전반 27분 크리스티안 아추의 로빙 패스를 받은 조엘린통에게 결승골을 내줘 3경기 만에 패배를 맛봤다. 시즌 성적은 1승 1무 1패.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이 매긴 평점에서 6.6점을 기록, 팀내 5번째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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