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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이혼 후 루머에 뉴스 진행도 힘들었다"

승인 2019-08-27 09:28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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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jtbc'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오정연이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송경아와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MC 김성주가 언제 프리선언을 했냐고 묻자, 오정연은 “2015년에 프리선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2012년에 이혼한 게 가장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정연은 “(전 남편 서장훈과) 합의 이혼했다. 그런데 제가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오보가 나면서 온갖 추측성 루머들이 생기더라”며 “산불 뉴스를 보도하는데 말끝에 ‘습니다’를 못할 정도로 방송이 힘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내가 뉴스를 하면서 나같이 억울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던 와중에 연예기획사에서 연락이 와서 프리선언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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