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건강이야기>(에디터 刊)는 기존의 의료 상식에 반기를 들고 기능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이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저자가 자신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현대 의학의 민낯에서부터 예방접종의 두 얼굴까지 다양한 주제의 건강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엮었다.
이 책의 저자는 카이로프랙틱 의사다. 카이로프랙틱은 별도의 수술 장비 없이 의사의 손으로만 관절과 인대 등에 자극을 가해 척추를 교정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저자는 텍사스주 오스틴 주립대 생물학과에 다니던 중 허리를 다친 친구가 받았던 카이로프랙틱 치료의 효과를 지켜보고 카이로프랙틱 의사의 길로 접어 들었다.
파커 카이로프랙틱 대학원을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진료를 시작했고 이후 영양학, 기능의학, 한의학, 자연치료학, AK의학 세미나를 쫓아다니며 끊임없이 배우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현대 의학의 민낯’, ‘자연은 언제나 옳다’,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하다’ 등 8장에 걸쳐 현대 의학의 장단점을 잘 지적한다. 동시에 대안으로 독자들이 생활현장에서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여러가지 건강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의료 분야의 전문적인 용어나 내용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쓰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다.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의학 정보를 저자 특유의 유머와 예화 등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했다. 값 1만5천 원
송시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