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엽ㆍ진윤성 등 ‘향토 力士’ 9명 내달 세계역도선수권 출전

2017년 용상 금메달리스트 서희엽, 2년 만에 정상 도전

▲ 서희엽.경기일보 DB

서희엽(27ㆍ수원시청), 진윤성(24ㆍ고양시청) 등 ‘향토 역사(力士)’ 9명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쌓기에 나선다.

대한역도연맹에 따르면 오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201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팀은 지도자 8명과 남녀 각 10명 씩 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 가운데는 수원시청이 2017년 대회 용상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109㎏급 서희엽을 비롯, 96㎏급 한정훈(29), 여자 45㎏급 이슬기(24), 81㎏급 이지은(22) 등 남녀 4명이 출전한다.

또 고양시청에서는 남자 73㎏급 박주효(22), 102㎏급 진윤성(24) 등 2명, 인천시청은 남자 +109㎏급 함상일(30), 여자 59㎏급 김소화(27), 76㎏급 김수현(24) 등 3명이 참가한다.

이들 중 남자 109㎏급 서희엽은 이번 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며, 102㎏급 진윤성, 여자 45㎏급 이슬기도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 획득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관련 포인트가 부여되는 6개 국제 대회 중 가장 높은 점수가 걸린 ‘골드 레벨(Gold Level)’ 대회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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