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高 이도협, 추계중ㆍ고유도연맹전 남고 1학년부 66㎏급 패권

무제한급에선 인천체고 김주형 1위

▲ 2019 추계 전국중ㆍ고유도연맹전 남고 1학년부 66㎏급 우승 이도협.경민고 제공

‘기대주’ 이도협(의정부 경민고)이 2019 추계 전국초ㆍ중ㆍ고유도연맹전에서 남고 1학년부 66㎏급 정상을 메쳤다.

이도협은 28일 전남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1학년 66㎏급 결승전서 김규혁(포항 동지고)을 누르기 한판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도협은 32강전과 16강전서 이재형(삼천포중앙고), 문승기(울산생활과학고)를 연속 꺾기로 제친 뒤, 8강전서 이동건(서울체고)을 누르기 절반과 한팔업어치기 절반을 묶어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어 이도협은 준결승전서 진선영(서울 보성고)과 팽팽히 맞서다가 연장전서 지도승을 거두고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고부 무제한급 결승서는 김주형(인천체고)이 장민혁(경민고)을 배대되치기 한판으로 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우승한 장민혁은 8강서 박성근(전주 우석고)을 되치기 한판, 준결승전서 김도건(서울체고)을 누르기 한판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마지막에 김주형의 벽에 막혔다.

한편, 여고부 3학년 52㎏급 이도현(의정부 경민IT고)은 결승전서 안채현(충남체고)에게 절반 두 개를 빼앗기며 한판으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3학년 55㎏급 윤선구(경민고)도 4강서 하정빈(부산 해동고)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김승현(보성고)에 되치기 한판으로 져 역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 체급 준결승전서 김승현에 패한 유현채(경민고)는 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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