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기간 중 여객선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9월 2~10일까지를 ‘추석 연휴 대비 해상안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항로 등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단속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 연휴기간 중 인천항을 이용하는 귀성객 등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여객선 항로 등 주요 항로상의 장애물을 제거해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확보해 이용객에게 편안한 귀성길을 제공한다.
특히, 항로상에 불법으로 설치되어 선박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어망을 발견할 때에는 청항선이 즉시 출동, 장애물을 수거하고, 위법행위자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시민이 안심하고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운항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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