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리시 전체 채무액과 주민 1인당 채무액, 각각 12억과 6천원 감소

구리시 지방재정공시. 작년 살림 규모 7,360억원

구리시가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용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 7천360억 규모의 ‘2018 회계연도 지방 재정 운용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재정 운용 결과, 구리시 채무와 주민 1인당 채무액이 전년도 대비 각각 12억 원과 6천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시는 2018 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토대로 시의 결산 규모와 재정 여건 등 59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통 공시와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등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8개 주요 사업이 특수 공시에 포함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8년도 구리시 살림 규모는 총 7천3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6억 원이 증가했고, 지방세와 세외 수입은 1천814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1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구리시 채무는 87억 원으로 2017년 대비 12억 원 감소했으며, 주민 1인당 채무액은 4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6천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지역 살림살이에 쓰이는 재정 현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guri.go.kr)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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