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일원서 72개 평생학습기관·동아리단체 참가
작품 전시부터 네일아트 등 체험 다채 연주·노래·댄스… 갈고 닦은 실력 발휘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는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6~7일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 평생학습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과천지역의 평생학습교육센터와 종합자원봉사센터, 추사 박물관, 노인복지회관, 여성비전센터, 정보과학도서관 등 72개의 평생학습 교육기관과 동아리 단체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학습향기가 스며드는 과천’ㆍ 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관, 홍보체험관, 특별이벤트, 공연발표회 등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과천시민이 참여하는 개막 퍼포먼스 ‘행복의 꿈 열쇠 퍼포먼스’와 식전공연으로 그룹 하모나이즈 공연, D,I, S 댄스동아리 공연이 준비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개 평생학습기관과 동아리 작품전시회
전시관에는 평생학습기관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작품전시회가 야외행사장 1~2층에서 열린다. 작품전시회는 9개 평생학습기관(535점)과 7개 동아리(275점)가 참여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만든 미술 공예품과 작품중심의 제작과정을 선보인다.
중앙동 문화교육센터는 스케치작품과 자수, 캘리그라피 등 50점,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핸드메이드 옷 등 20여 점, 문원동 문화교육센터는 가족, 손뜨개 소품 등 100점과 도자기 50점, 부림동 문화교육센터는 한국화, 유화, 민화, 수채화, 서양화 등 50점, 별양동 문화교육센터는 서예와 수묵화, POP, 어린이 공예, 과천동 문화교육센터는 서예, 캘리그라피 25점 등 80여 점을 선보인다. 동아리 단체인 셍드안은 가족공예 20점, 토기쟁이는 도자기 120점, 사랑매듭은 매듭생활 40점, 율림문학 시 동아리는 시화액자 20점을 전시한다.
◇커피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야외행사장 1, 2층에서 열리는 홍보체험관은 33개 평생학습기관과 26개 동아리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과천소방서는 물 소화기 체험을 비롯해 미래소방관,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소소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립 과천과학관은 소포이드 로켓 만들기, 석고 방향지 만들기, 3D증강 현실 AR 체험 행사를 갖는다.
과천시 수어통역센터는 청각, 언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에코백 꾸미기, 과천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는 간편 성격검사 및 걱정 인형만들기, 경기소리전수관은 민요배우기와 상모 및 버나 돌리기, 한국 효 문화센터는 세대공감 3D 펜 효 액세서리 만들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슬라임 구슬 방향제와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레고마인드 스톱 로봇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은 보조기기 사후 관리사 직업 소개, AAC 보조기기 체험 및 퀴즈,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수영장 캠페인을, 과천보건소는 혈압, 혈당측정, 금연, 금주 체험을,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간이검사, 정신건강 OX 퀴즈,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을, 여성비전센터는 너의 책을 펼쳐라, 무지개 색깔로 연주해요, 펭귄이랑 놀아요, 미니어처 빌리지 등의 체험 행사를 연다.
과천시 6개 동의 문화교육센터에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과천동 문화교육센터는 꽃꽂이와 캘리그라피 체험, 문원동 문화교육센터는 가죽팔찌와 가죽 목걸이 만들기, 갈현동 문화교육센터는 도예체험과 손수건 핸드페인팅, 요리체험, 공예체험, 물레체험, 별양동 문화교육센터는 작은 새 집 만들기, 작은 가방 만들기, 부림동 문화교육센터는 민화 배우기와 바람개비 만들기, 핸드드립 커피 체험 등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학습동아리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피네일은 네일아트 체험을, 그림향기는 파우치에 염색 그림 그리기와 그림전시를, 사랑매듭은 키링만들기를, 한지여울회는 예쁜 손거울 만들기를, 예다회는 다식 만들기, 전통다도체험 및 시음, 춤추는 텃밭은 유기농 텃밭 홍보, 달고나 체험, 바리스타는 핸드드립과 아이스밀크티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공연발표
시계탑 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발표회는 11개 평생학습기관과 8개 동아리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솜씨를 선보인다.
경연대회 첫 날인 6일에는 중앙동 문화교육센터의 국선도를 시작으로 소리버리의 오카리나 연주, 보건소의 엔조이 라인댄스, 부림동 문화교육센터의 포크 기타, 문원동 문화교육센터의 라인댄스, 부림동 문화교육센터의 한국무용, 시니어 만보댄스의 라인댄스, 과천시 노인복지관의 방송댄스, 개나리의 실버치어로빅과 난타 등 11개의 평생학습기관과 동아리가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7일에는 사랑과 하모니의 연주 및 노래를 비롯해 별양동 문화교육센터의 발래핏 라인댄스, 경기소리전수관의 민요, 울타리 강낭콩의 아카펠라, 과천시 보건소의 으라차차 실버 라인댄스, 과천동 문화교육센터의 아랑장구, 줄동이 악동이의 기타연주, 중앙동 문화교육센터의 아코디언, 로즈춤사랑의 무용, 과천색소폰 동호회의 연주, 별양동 문화교육센터의 웰빙 사교댄스, 갈현동 문화교육센터의 K-POP 댄스, 과천여고의 댄스 동아리 ‘무제’ 등 13개 팀이 출연해 숨은 끼를 발산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며, 소꿈 콘서트(동화구연, 매직 서커스) 과천 사람책 도서관 강연, 인생샷 제작소(포토존) 등이 새로 운영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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