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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청정 농·수·특산물 소비자 구매 기회

승인 2019-09-03 16:57
송길호 기자 sg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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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옹진군청 앞마당에서 열린 옹진 청정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옹진군제공
지난해 옹진군청 앞마당에서 열린 옹진 청정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옹진군제공

인천 옹진군은 한가위를 앞두고 오는 9~10일 2일간 군청 앞마당에서 청정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청정 바다와 오염되지 않은 농토에서 자라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소 20%~최대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 된다.

또 옹진군의 대표 특산품인 포도, 단호박, 꽃게, 까나리액젓, 김, 다시마, 미역, 표고버섯, 잡곡, 고춧가루, 소금, 장류, 기타가공품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식용곤충으로 만든 누룽지와 국화빵, 고구마 맛 찐빵, 단호박 쿠키와 빵, 산양삼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시식 및 시음회도 열린다.

장정민 옹진군수는“앞으로 옹진군 청정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택배비 및 해상운반비 등의 유통물류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직거래장터는 애초 9월 5~6일 2일동안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오는 9~10일로 연기됐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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