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고가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성남여고는 2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유은서ㆍ김나은ㆍ박다은ㆍ황인영이 팀을 이뤄 1천831.4점을 기록, 인천체고(1천831.1점)와 경기체고(1천827.2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성남여고는 대구광역시장배와 회장기대회(이상 4월) 우승에 이어 시즌 3번째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서는 배지영(인천체고)과 유은서(성남여고)가 각각 본선 614.7점, 614.3점으로 은ㆍ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공기권총 남고부 단체전 인천 안남고는 허태민ㆍ박정이ㆍ정윤호ㆍ강병찬이 출전, 1천713점으로 포항고(1천70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정승우(인천체고)도 결선에서 440.3점을 쏴 김지우(충북 보은고ㆍ438.4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한편, 대회 첫 날 인천예일고는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서 1천686점을 기록, ‘동향 맞수’ 옥련여고(1천683점)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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