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희서는 6일 자신의 브런치를 통해 "86년생 배우, 최희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결혼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내 결혼. 지난 두 달 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 소문 없이 준비를 해 온 내 결혼을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때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희서는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합니다. 이 말을 꺼내기가 왜 이렇게 망설여지는지 모르겠다"며 결혼으로 인해 예전보다 연기할 기회가 줄어들진 않을지, 자신의 결혼 소식에 이야기가 떠돌진 않을 지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결혼이라는 일은 아마도 살면서 평생 동안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라며 "결혼을 조용히 준비한 것은 언제나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최희서는 지난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 '완전 소중한 사랑' '사랑이 이긴다' '동주' 등에 출연했다. 최서희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아워 바디'에서 행정고시에 번번이 떨어지며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자영' 역을 맡았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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