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출시...추석맞이 구매한도 월 50만원까지 10% 할인

인천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10%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스마트폰 은행 간편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소비자는 점포에 있는 QR 코드를 촬영한 후 결제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4일부터 2천억원 한도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특별할인을 하고 있다. 또 구매한도를 월 50만원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류상품권의 구매한도도 확대한다. 5% 할인 혜택을 주는 지류상품권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취급 은행에서 최대 50만원 한도로 살 수 있다. 기존에는 월 30만원까지만 구매 가능했다.

이들 상품권은 인천지역 5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국 1천500여 가맹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통통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구체적인 가맹점포 확인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명절에 앞서 시 산하 전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 줄 것을 권유하고, 공공기관에서 지급하는 격려금·위문금품·불우이웃돕기 등에도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홍보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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