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공기소총 개인ㆍ단체 석권…윤, 50m 복사서 금2
김설아(경기도청)와 윤단비(화성시청)가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나란히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ㆍ50m 복사 2관왕에 동행했다.
김설아는 지난 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서 251.1점을 쏴 본선 1위인 조은영(청주시청ㆍ250.3점)과 팀 후배 금지현(228.9점)을 제치고 시즌 종목 개인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서도 김설아는 금지현, 김보민과 팀을 이뤄 경기도청이 1천883.1점으로 청주시청(1천876.3점)을 꺾고 대구광역시장배, 회장기(이상 4월), 실업연맹회장배, 대통령경호처장기(이상 7월)에 이어 시즌 5관왕에 오르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또 다음날 열린 여자 일반부 50m 복사에서 윤단비는 개인전 본선 618.0점을 기록, 김보민(경기도청ㆍ615.0점)과 같은 팀 김제희(613.9점)에 앞서 첫 종목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후, 단체전서도 김제희, 전길혜, 박소나와 팀을 이뤄 화성시청의 1천840.6점 우승에 앞장서 2관왕에 올랐다.
화성시청은 올 시즌 50m 복사 단체전서 대구광역시장배, 회장기, 봉황기(6월), 실업연맹회장배, 대통령경호처장기 우승 포함, 시즌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남대부 50m 복사 이건국(인천대)도 개인전서 623.0점을 쏴 우승한 후 단체전서도 팀이 1천851.5점으로 정상을 차지하는 데 기여해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방승호(평택 한광중)와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 화성 정남중도 각각 622.9점, 1천836.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서는 인천 안남중이 1천637점으로 패권을 안았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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