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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항암치료 후 식습관 고쳤다"

승인 2019-09-10 09:38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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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과거 항암치료 경험담을 털어놓은 배우 박정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과거 항암치료 경험담을 털어놓은 배우 박정수. JTBC

배우 박정수가 과거 항암치료를 받으며 식습관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박정수와 강성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박정수는 과거 항암치료를 받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정수는 "내가 지금은 멀쩡한데 10여 년 전에 많이 아팠다. 그때는 갑상선 암도 걸렸고, 간염도 걸렸었고 여러 가지로 몸이 안 좋았다"며 "대상포진부터 하여튼 안 걸렸던 병이 없을 정도로 늘 골골거렸다.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다"항암치료를 받으며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내가 식습관을 고치고 먹는 걸로 면역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해 그때부터 먹는 걸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성주가 국물 요리를 좋아하느냐고 묻자, 박정수는 "갑상선암을 겪으면서 항암치료를 두 번 했다. 그러다 보니 침샘에 뭐가 잘 못 됐는지 침이 덜 나와서 국물이 없으면 밥을 못 먹는다"고 답했다.

장영준 기자

#박정수#항암치료#냉장고를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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