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 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선정된 출판사에는 편당 1천만 원이 지원되며, 내년 1월 30일까지 도서를 출간해야 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해당 사업은 매년 100편이 넘는 지원작이 몰려들며 도내 출판사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도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42편이 접수, 최종 경쟁률이 12대 1에 달했다.
선정작은 ▲케인, 오늘도 잘 부탁해!(고래이야기) ▲여자는 울지 않는다(제철소) ▲붕대 감기(작가정신) ▲진상 고객 갑씨가 등장했다(가제/커리어북스) ▲착한사회를 위한 노동권 탐구생활(파란자전거) ▲후리 소리(평화를품은책) ▲기이한 DMZ 생태공원(소동) ▲세계의 책 축제 :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다(가갸날) ▲삶이 묻고 철학에 답하다(북스토리) ▲나무로 읽는 삼국유사(마인드큐브) ▲눈을 감으면 도시는 말한다(효형출판) ▲아이에게 역사 읽어주는 법(도서출판 유유) 등이다.
조한경 도 콘텐츠정책과장은 “도내 출판사의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더욱 알리고 어려운 출판업계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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