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도서관과 교문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추석 연휴 전후로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며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토평도서관은 명작 동화를 샌드아트와 연계한 ‘거인의 정원’ 공연을 오는 24일 토평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또 19일부터 유아 및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 및 독서에 흥미를 높이기 위한 ‘창의&상상아트놀이’ 프로그램을 2회 운영한다.
이 외에도 평일 도서관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각 주말 동안 ‘그림책 일러스트와 우리 가족 그림책 만들기’, ‘환경을 생각하는 장난감 쓸모 체험’, ‘캘리그라피엽서로 힐링 한 줄 새기기’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교문도서관은 마술 공연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신기한 미술관’과 가족 인형극 ‘용궁에서 생긴 일’ 등 2개의 공연을 마련, 지역 주민과 만날 예정이다. 주말과 평일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교실인 ‘역사 팝업북 만들기, ‘나만의 동물 책갈피 만들기’, ‘동화랑 요리랑’ 등도 진행,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밖에 각 도서관별로 계층별 추천 도서 목록 배부 및 원화 전시, 이벤트 등을 실시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을을 맞아 양서에 쉽게 접근하고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덕제 시립도서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좋은 책도 공유하고, 힐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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