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오는 21일 시민 밤 줍기 행사 개최

과천시민 밤 줍기 행사가 오는 21일 열린다.

밤 줍기 행사는 3천여㎡ 부지에 2천여 그루의 밤나무가 식재돼 있는 갈현동 밤나무단지 일대에서 열리며, 과천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참가 접수증을 소지한 시민에게는 1리터 크기의 양파 자루 1매가 지급된다.

또, 잔여 밤 줍기 행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50여 명의 진행요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계균 공원 농림과장은 “과천시는 역사적으로 밤나무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밤 줍기 행사는 올해로 27회를 맞이할 정도로 정통이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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