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신청, 1조 9천억 원 넘어
금융위원회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둘째 날인 17일 오후 4시 기준 약 2조 8천억 원, 약 2만4천 건이 신청됐다고 이날 밝혔다.
온라인 접수(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는 신청 1만4천976건, 신청 액수 1조 9천841억 원이며, 오프라인 접수(14개 은행창구)는 신청 9천41건, 신청 액수 8천490억 원이다.
첫날의 경우 최초 집계 이후(당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약 1조 2천억 원, 9천 건이 온라인 등으로 추가 신청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콜센터는 신청문의가 몰리면서, 어제(16일)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다소 혼잡한 상황이다”라면서 “대기하시는 분, 신청과 무관한 분들의 접속증가로 서버부담이 가중되면서 신청자의 신청속도도 일부 저하됐다”라고 말했다.
주금공은 시스템 개선, 일부 서류 사후 수령 등을 통해 시간당 처리량 증대 조치 중이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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