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부터 양일간 과천 빙상장에서 전국 꿈나무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개최

다음달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전국대회가 열린다.

과천시 시설관리공단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꿈나무 선수권대회는 생활체육 스피드스케이팅 인구의 저변확대와 엘리트 스케이팅의 균형 발전, 미래의 한국 빙상 인재육성이라는 기치를 걸고 대한빙상경기연맹관리위원회에서 주최 · 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 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며, 1,500미터, 500미터, 1,000미터, 1,500미터 슈퍼 파이 널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관전포인트는 신기록 경신 여부다. 대회장소가 국내 최고빙질을 자랑하는 실내빙상장이기 때문이다. 과천 빙상장은 올해 피겨 청소년 국가대표 합동 훈련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성수 이사장은 “과천 빙상장은 지난해 6월 빙상장 전면 개보수해 최고의 빙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제2의 김연아 선수가 배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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