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유로파 리그에서의 상승 기류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날은 ‘먹잇감’ 아스톤빌라를 제물로 바치고, 리그 정상을 향해 직진한다는 구상이다.
아스날은 오는 23일 0시 30분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톤빌라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아스날은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각종 대회에서 6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는 무실점까지 기록했다. 다만 이번시즌 챔피언쉽에서 승격한 팀이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는 예측할 수 없다.
아스날이 취할 이점은 복귀 선수의 상승세와 분위기 반전을 이끈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다. 아스날에는 외질, 베예린, 티어니 등 그라운드에 복귀한 선수가 호재다. 베예린과 티어니가 당장 아스톤빌라에 참전할지는 불투명하지만 벤치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대승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사카, 윌록 등 유망주를 선발에 기용했지만 3대 0이라는 큰 스코어로 이기면서 팀 분위기도 많이 올라왔다. 특히 오바메양이 득점 감각을 놓지 않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선발 라인업으로는 오바메양, 외질, 페페, 세바요스, 자카, 귀엥두지, 콜라시낙, 소크라티스, 루이즈, 나일스, 레노가 유력하다. 이 중에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페페는 교체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올 시즌 리그에서 아스날은 2승 2무 1패로 8위, 아스톤빌라는 1승 1무 3패로 17위에 자리잡고 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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