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대표적 자원봉사단체인 대한민국축복봉사단과 서울로미래로보건행정위원회가 지난 21일 구리시에 230만 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은 지난 6월 구리시 보훈ㆍ향군 단체에 이어 두 번째로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 김보미 축복봉사단 김보미 단장, 조영랑 서울로미래로 위원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 박동이 멈춘 급성 심 정지 환자의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환자 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에 따라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의료기기다. 시는 이 기기를 장애인 근로복지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오늘 자원봉사단체의 자동심장충격기 기증을 통해 심 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현장 응급처치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생명 보호를 통한 안전 도시 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신 두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복봉사단은 구리시보건소 취약 계층 방문 보건 대상자인 독거노인 15가구와 1대 1 매칭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정서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구리지역 대표적인 비영리봉사단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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