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손혜린, 체육회장기단체볼링 女 개인종합 패권

▲ 평택시청 손혜린.경기일보 DB

국가대표 손혜린(평택시청)이 제39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서 패권을 안았다.

오용진 감독의 지도를 받는 올해 세계선수권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손혜린은 23일 동서울그랜드볼링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에서 3천777점(평균 236.1점)을 기록, 김유미(대전광역시청ㆍ3천716점)와 황연주(강원 횡성군청ㆍ3천68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종합은 나흘간 치뤄지는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에서의 개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 일반부 3인조전에서 전ㆍ현 국가대표인 강수진, 류서연, 손혜린이 팀을 이룬 평택시청은 4경기 합계 2천747점(평균 228.9점)으로 횡성군청(2천759점)에 불과 12핀 뒤져 준우승했다.

또 남자 고등부 마스터즈서는 고교생 국가대표 박동혁(경기광주 광남고)이 2천215점을 기록, 국가대표 후보선수인 지근(청주 금천고ㆍ2천219점)에 아쉽게 4핀 차로 뒤져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개인종합에서 김태규(성남시청)는 3천763점(평균 235.2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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