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23일 관내 양돈농가에 생석회를 공급하고, 공동방제단 방제차량과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양돈농장 주변에 뿌려 둔 생석회와 소독약 등이 씻겨 내려감에 따라 경기농협은 ASF 중점관리지역 양돈농가 387호에 300t의 생석회를, 그 외 지역 943호 농가에 370t의 생석회를 공급ㆍ살포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운용 중인 소독차량 외 추가 동원이 가능한 농협 방제차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중점관리지역과 연접 시ㆍ군에 대한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잠복기인 앞으로 2주가 최대 고비인 만큼, 경기농협 임직원 모두가 민간 방역기관의 책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홍완식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