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메콩강의 시원을 찾아서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채희배 동양 무술 전문가와 함께 중국 광저우를 찾는다. 공식 홈페이지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채희배 동양 무술 전문가와 함께 중국 광저우를 찾는다. 공식 홈페이지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채희배 동양 무술 전문가와 함께 중국 광저우를 찾는다.

23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시아 강촌기행' 1부로 꾸며진다.

아시아 강의 풍경을 찾아 떠난 강촌기행의 첫 번째 여정은 동남아시아를 흐르는 메콩강의 상류 란창강을 찾아간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찾은 곳은 주강이 흐르는 중국 남부 최대 도시 광저우(广州). 과거 동서양을 잇는 해양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광저우 인근 무술의 고장 포산이 있다.

동양 무술을 연구하는 여행자가 빼놓지 않고 찾은 포산(佛山)은 영화 주인공으로 유명한 무술 달인 황비홍의 고향. 황비홍기념관에서 무술인의 자세를 그려보며 강촌여행을 시작한다.

장강, 황허강, 메콩강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강이 발원하는 세계의 지붕 티베트 고원. 높이 솟은 봉우리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메리설산(梅里雪山)을 바라보며 빙하가 녹아 흐르는 란창강의 시원을 마주한다.

강을 따라 내려오다 란창강 상류, 버섯을 따며 일생을 보냈다는 장족(티베트인) 할머니가 일군 삶의 모습을 만나고, 윈난성의 오랜 도시 다리(大理)로 향해 화려하고 활기찬 밤거리를 거닐어본다.

'세계테마기행'은 오늘(2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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