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2회 인창 한마음 건강축제’가 25일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고 있는 인창동 가을축제는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덕남)가 주최 주관하고, 인창동 7개 기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함께 즐기면서 행복한 내 고장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건강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관 부스운영, 건강 체크 상담이 이뤄졌고, 신명나는 축하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마술쇼,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 프로그램에는 한문·한글·서예, 가베 만들기 체험, 사군자, 보태니컬 아트 작품 전시와 함께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이어 색소폰 앙상블, 구구팔팔 댄스, 합기도시범 등 찬조 공연과 마술쇼로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혈압, 당뇨, 혈관 체크와 금연 등 건강 상담과 건강먹거리 부스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 관심을 끌었다.
홍덕남 인창동 주민자치위원장은“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미숙함과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과 고민이 많았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들의 호응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5시 열린 개회식에서는 홍덕남 주민자치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희 동장 환영사,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 서형렬 도의원, 이수원 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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