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인천체고)이 제8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더블스컬(2X)과 싱글스컬(1X)을 차례로 석권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조정의 기대주인 김하윤은 25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고등부 싱글스컬 결승 레이스에서 8분04초30의 기록으로 이수연(충주여고ㆍ8분10초20)과 권민주(대구 호산고ㆍ8분13초90)를 가볍게 제치고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이로써 김하윤은 전날 정지윤과 짝을 이룬 더블스컬(7분41초27)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자 중등부 싱글스컬 결승서는 김혜연(인천 가현중)이 4분07초13으로 김찬희(충주 칠금중ㆍ4분08초42)와 박예음(광주체중ㆍ4분10초36)을 근소한 기록 차로 따돌리고 우승, 올 시즌 화천평화배대회(4월)와 전국소년체전(5월)에 이어 시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L2X) 윤동석ㆍ백문규(수원시청)와 여자 중등부 더블스컬의 김세은ㆍ김혜연(인천 가현중)은 각각 6분53초12, 4분00초23의 기록으로 나란히 3위에 입상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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