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4회 평생학습대상에 개인 부문 임옥주씨와 단체 부문 ‘고구려민요동아리’가 각각 선정됐다.
구리시 평생학습대상은 평생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학습을 실천하고, 평생 교육 진흥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공개 모집을 실시했고 최종 심사 결과, 80점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옥주씨와 고구려민요동아리가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캘리야 붓하고 놀자’의 임옥주 회장은 순수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배움의 기쁨을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재능을 사회 봉사에 활용한 것은 물론 동아리 회원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고구려민요동아리(회장 김응철)’는 우리 고유의 민속전통문화의 전승과 재능 기부를 통한 요양원 무료공연, 경기도 대회에 시 대표로 참여해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구리시의 명예를 높인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14회 구리 평생학습축제’ 개막식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평생학습문화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열정과 창의적인 성과를 보여준 모범 평생학습인을 매년 발굴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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