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제안전도시 재인증 받아

과천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이와 관련, 다음 달 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기념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포식 행사는 안전도시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국제안전도시 공인의 의미에 대한 기조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3년 최초 공인 이후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5년간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공인에 성공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으로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로 인한 손상 예방과 지역의 안전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게 됐다.

그동안 시는 100여 개의 안전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으로 인구 10만 명당 손상 사망률이 0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과천시는 지역 내에서 재개발 및 아파트 재건축으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현장 내 안전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재건축 현장을 진출입하는 대형 화물차량의 시간대를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손상 예방을 위한 안전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가운데 지역 내 안전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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