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제18회 경기도장애인합창대회>를 오는 2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연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장애인합창단의 실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전문심사를 통해 실력이 우수한 장애인합창단을 선발하고 장애인전문합창단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열린다. 과천ㆍ광명ㆍ광주ㆍ군포ㆍ부천ㆍ성남ㆍ수원ㆍ시흥ㆍ안산ㆍ안양ㆍ여주ㆍ이천ㆍ하남ㆍ화성 등 14개 시군 장애인합창단이 출전한다. 합창단 구성은 합창단 구성은 남녀혼성 40명 내외로 장애인 80%, 비장애인 20%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시작은 여주시장애인합창단이 강경묵 지휘자의 지휘 하에 <남촌>을 부르며 포문을 연다. 이어 성남시장애인합창단의 <아리랑>, 수원시장애인합창단의 <그리운 마음> 등이 이어진다.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이 준비한 축하공연 <바람은 남풍>도 빼놓을 수 없는 보고 들을 거리로 이날 참여한 551명의 참여자가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사위원은 합창전문가 및 음대교수 4인으로 구성됐으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을 향한 사회인식 제고는 물론 이들이 펼치는 문화예술활동의 전문성이 인정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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