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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사단 정비대대 운영과장 김도성 소령,사랑의 조혈모세포 기증

승인 2019-09-29 14:04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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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0사단 정비대대에서 운영과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도성 소령이 악성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아에게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5월, 같은 부대에서 근무 중인 동료 자녀의 백혈병 투병사실을 전해 듣고 100명의 전우들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을 서약하게 된 김 소령은 조혈모세포 기증을 결심한 후 언제든 필요한 환우에게 건강한 세포를 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해 건강관리에 힘써왔다.

그러던 중 지난8월22일, 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악성 혈액질환으로 위독한 상태에 있는 환아(5세)와 유전자가 100%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고 국립암센터에 입원하여 지난 26일과 27일 2차에 걸쳐 말초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김 소령은 “환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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