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센터장 전수미)는 도박문제를 겪는 군장병들에게 도박문제 인식 및 회복동기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상담을 진행한다.
최근 군 부대 내 스마트폰 사용의 허용 이후 불법 온라인 도박이 확산되면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찾는 고 군인의 수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 2017년 48명, 2018년 123명, 2019년 5월까지 117명에 달하며 올해 말까지 약 280명 정도의 군인 대상자가 센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증가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도박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경기북부센터 전수미 센터장은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장병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도박문제에서 벗어나 건강한 군 병영생활을 보내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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