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용 경기도펜싱협회 신임 회장 “화합으로 협회 안정 이루고 저변확대ㆍ우수선수 육성 위해 노력”

전국체전ㆍ도쿄올림픽서 道출신 선수들 활약 기대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하나된 펜싱협회를 만들고,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하는 데 우리 펜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7일 경기도펜싱협회 제2대 회장으로 대의원총회서 인준받은 최재용(45ㆍ(주)옥타코리아 대표) 신임 회장은 “경기도 펜싱은 총 25개의 팀을 보유하고 동호인 클럽도 가장 많이 운영되고 있을 만큼 활성화 돼 있다고 들었다”라며 “중책을 맡아 무거운 마음이지만 저 역시 스포츠를 좋아하고 펜싱에 대한 동경심도 많았던 만큼 안정된 협회 운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협회의 존재 가치는 선수ㆍ지도자, 팀을 위한 지원과 안정적인 행정 운영에 있다고 본다. 기업인으로서 스포츠와 기업 모두 신뢰가 중요한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펜싱인이 화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경기도펜싱협회가 모든 관계자들에게 신뢰받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회장은 “펜싱은 최근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 종합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성장했다”며 “경기도에도 국가대표 선수가 13명이나 된다고 들었는데 이들이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결실을 맺어 경기도 펜싱의 위상을 드높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펜싱 인기도 높다고 들었다. 저변확대를 통해 그 중에서 재능이 있는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육성시키는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나 자신부터 시간이 나는 대로 펜싱을 직접 배우면서 종목을 이해하고 지원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전국체전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체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해들었다”라며 “종목 우승 5연패 달성을 통해 경기도 펜싱의 위상을 제고하고, 종합우승 18연패 금자탑을 세우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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