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외수입 가상계좌 확대 운영…신한은행에서 우리·농협·수협 등 확대

인천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세외수입의 가상계좌납부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업무는 기존 상·하수도 요금에서 환경개선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물이용부담금 등으로 확대한다. 또 납부 가능 은행도 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 NH농협, 수협 등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개별 부여된 가상계좌를 통해 세외수입 입금액의 확인이 수월해진다. 세외수입시스템에 등록된 정보와 다른 경우에는 입금이 되지 않는 등 안전해진다.

앞서 시의 지난 2018년도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 이용율은 58%대였다. 시는 이 같은 시민반응 등을 고려해 가상계좌 서비스를 확장했다.

시는 앞으로 1조6천억원에 달하는 세외수입의 납부 편의를 위해 더 많은 은행과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상구 시 세정담당관은 “가상계좌 납부 은행을 확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를 증설하고 있다”며, “특이 섬 거주 시민 대상 무인수납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등 인천형 납부 편의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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