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더불어 마을 사업 위한 ‘희망지사업’ 중간성과 공유…9개 희망지사업 대상 12월에 우수지역 선정해 3년간 40억원 지원

인천시가 원도심을 살아 숨 쉬고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고자 더불어 마을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근 더불어 마을 사업 추진의 준비단계인 ‘2019년 희망지사업 중간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주민공동체 형성 등을 한다.

사업 구역별로 최대 8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과 소통을 위한 현장거점공간과 전문가인 총괄계획가와 마을활동가를 지원하고 있다.

공유회에선 9개 희망지 사업에 참여한 주민·총괄계획가·마을활동가 등이 지난 4~8월 진행한 사업 결과 등을 발표했다.

시는 오는 12월 사업성과가 우수한 지역을 더불어 마을로 선정, 앞으로 3년 동안 40억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주거재생과장은 “희망지 사업 등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주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원도심의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을 살리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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