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고, ㈜에버켐텍와 업무협약…친환경 인재 육성 맞손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는 30일 ㈜에버켐텍과 친환경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MOU) 체결했다.

기업, 학교, 그리고 학생 간의 삼자 협약을 통해 환경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버캠텍은 환경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학교는 기업의 요구에 맞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로 한 기본 계획을 토대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에버켐텍은 친환경 표면처리제 연구 및 생산업을 시작으로, 신소재 중심의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일본과의 무역전쟁으로 독점되다시피 한 디스플레이 대전방지 코팅제의 독립적 개발은 물론 전도성고분자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소재개발을 하고 있으며, 그 중심을 이끌 주요 인력 자원으로 삼일공업고등학교 환경과의 인재를 채용하고자 결정한 것이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더욱 더 중요시 되는 것이 바로 환경이며, 경기도 직업계고 중 최초로 만들고 선두적으로 환경분야의 인재들을 배출해내는 본교의 환경과와 에버캠텍의 업무협약이야 말로 환경분야의 기술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에버켐텍 이성민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업무 파트너쉽의 유지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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