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곳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제공기관을 공개모집하고, 9월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가 운영하는 ‘영종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센터’를 최종 지정했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센터는 12세 이상 18세 미만의 일반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발달장애학생이 방과 후에 취미·여가, 자립준비, 자조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방과 후 활동서비스 사업은 주소지 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결정되면 평일 오후 4~7시 최대 3시간,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최대 4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이 성인기 자립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청소년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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