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용인시 소재 식물공장 늘푸른공원에서 ‘철분강화용 채소 재배기술 현장적용 평가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지난해 상추와 적겨자의 인공양분을 활용한 철분강화용 채소 재배기술을 연구했으며, 적은 양의 채소 섭취로 철분성분을 공급받을 수 있는 연구성과 확대를 위해 도내 식물공장 1개소를 선정해 본격적인 철분강화용 채소 재배 기반마련을 위한 실증을 추진했다.
식물공장은 식물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연중 계획된 생산량을 수확할 수 있으며, 토양이 아닌 인공양분과 인공광으로 고기능성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맞춤형 생산 농장이다.
조창휘 도농기원 원예연구과장은 “그동안 쌈용 채소생산으로 경제성에 어려움이 많았던 식물공장에 저칼륨 채소류 및 철분강화 채소류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기능성을 증가시키는 재배기술을 꾸준히 추진해 다양한 소비채널이 생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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