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에 러시아 미술관 ‘에르미타주’의 대표 작품 52점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아트 모드’를 통해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미술 작품이나 사진 등을 담아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다.
에르미타주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스페인 프라도, 프랑스 루브르와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대표작으로는 모네의 ‘양귀비 밭’, 폴 고갱의 ‘우상’, 폴 세잔의 ‘골목길 따라 보이는 집들’, 카미유 피사로의 ‘파리의 몽마르트 거리’ 등이 있다.
더 프레임은 액자 같은 디자인으로 주변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해 주며, QLED 4K 화질과 주변 조도에 따라 색감을 조정해주는 ‘조도 센서’ 기능으로 예술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더 프레임 전용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는 에르미타주 미술관 작품 외에도 이탈리아 우피치, 영국 테이트, 오스트리아 알베르티나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1천 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프레임은 단순히 TV를 넘어 실제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이라며 “에르미타주 외에도 다양한 미술관, 작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 프레임만의 강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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