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16일 서내 회의실에서 서민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를 ‘여성대상범죄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평 출신의 지 프로는 지난 2004년 KLPGA 투어에 데뷔,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훈련으로 LPGA 투어 US 오픈 등 5회, 아시아 투어 2회, KLPGA 투어 2회 우승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는가 하면, LPGA투어 왕중왕전이자 2019년 개막전 정상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가평서는 최근 불법촬영, 데이트 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 지은희 프로의 적극적인 ‘여성대상 범죄근절’ 홍보활동이 관내 주민들에게 여성범죄 제로화 및 안전한 가평지역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은희 프로는 “가평 주민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가평경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홍보대사로서 임무를 충실히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서민 서장은 “가평의 자랑, 지은희 선수가 여성대상범죄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있을 모든 대회에서도 석권하기를 두 손 모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글_고창수기자 사진_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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