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복지대상자의 수급 적정성 관리를 위해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확인조사 추진

인천 연수구는 복지 대상자의 수급 자격 확인을 위해 ‘2019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확인조사’를 2019년 12월까지 한다고 2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기초연금, 저소득 한 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장애인연금 등 11개 복지사업 대상자 총 2천944명이다.

이번 조사는 국세청 및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된 소득·재산·금융정보 등 80종의 공적자료를 활용해 전수 조사하는 방식으로 한다.

조사결과 고의나 허위신고 등 명백한 부정수급을 확인되면 보장중지와 급여 환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를 받아야 하는 대상이지만 받지 못하는 구민들에 대해 조사도 한다.

가족관계 단절 및 기피 등으로 실제 부양을 받지 못하는 가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해 지속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수급에서 탈락한 대상자 중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와 민간자원 등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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