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서장 정진관)가 시민경찰학교를 통해 향후 공동체 치안의 주역으로 활약할 시민경찰 23명을 배출했다.
수원서부서는 지난 1일 경찰 간부 및 시민경찰 교육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시민경찰은 지역사회 봉사와 치안에 대한 열의를 가진 30~60대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주간에 걸쳐 시민경찰학교를 수료했다.
시민경찰학교에서는 ▲주요 경찰업무 교육 ▲현장견학 ▲합동 순찰 활동 ▲심폐소생술 및 생활법률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4일 매산지구대 순찰 교육때는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교육생들에게 관내 치안 상황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정진관 수원서부서장은 수료식 축사를 통해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는 말처럼 공동체 치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이번 교육을 수료한 시민경찰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생 대표 황석봉씨는 “짧은 교육기간이었지만 경찰업무에 대해 직ㆍ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 시민경찰으로서 공동체 치안을 열심히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