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기 위해서는 성경을 가지고 확인을 해야합니다. 이번 말씀대집회를 통해 예수님의 약속을 확인하고 구원에 이르길 바랍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은 지난 4일 막 올린 전국 말씀대집회에서 열린 강연을 통해 오늘날 예수님이 약속한 신약이 이뤄지고 있음을 증거하고 성경을 통해 이를 확인하고 구원에 이를 것을 호소했다.
전국 말씀대집회는 이날 오후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이라는 주제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시작해 약 5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더욱이 이날 이 총회장의 강연은 지난 2013년 이후 약 6년만에 다시 열렸다.
이 총회장은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 강연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 사람들을 추수된 자와 추수되지 못한 자로 나뉜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은 씨(말씀)가 뿌려지지 않은 빈 밭”이라며 “계시록이 성취될 때 사람들은 추수된 자와 추수되지 못한 자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늘날은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때로 신약대로 예수님이 천사들을 통한 추수를 하고 있으니 우리 모두 추수 역사에 동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12지파 이야기를 꺼내며 강연을 이어나갔다. 그는 “나는 요한계시록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듣고 증거하는 예수님이 보낸 사자”라며 “추수 이야기와 12지파, 창조 관련 이야기를 들은 이상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면 자신이 성경대로 창조됐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말씀대집회는 당초 2천석이 마련됐지만 사전 및 현장신청에 무려 6천여 명이나 방문하며 서울ㆍ경기지역 교회를 개방해 진행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목회자는 160명이 참석했으며 신학생과 타 종교관계자 등이 1천 명 가까이 참석하면서 종교계에서도 큰 화두로 떠올랐다. 행사는 오는 10일 인천, 16일 대전, 25일 대구로 이어지며 다음달에도 2일 부산과 9일 광주에서 연달아 열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 이후에도 후속교육 상담 등을 진행해 성경 말씀 전달에 적극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교단에서는 12지파의 소개와 성경 이야기 전파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서 나타나기로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한자어인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약어로 지난 1984년에 창립됐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예언과 성취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6개월의 무료 성경공부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 후 입교가 가능하다. 현재 출석 성도는 20만여 명으로 올 연말에는 약 10만 명이 수료 예정이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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