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홍정완)과 성북구가 운영하는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최근 성북 50플러스센터와 협약을 맺고 중장년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센터장 신현덕)는 예비 창업자와 3년 이하 중장년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서울 동북권 유일의 중장년 창업 전문 기관으로 서울시 동북권 시니어들의 창업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고자 성북 50플러스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성북구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발굴프로그램인 ‘실전창업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등 지역의 중장년 창업자 발굴 및 육성에 힘써 왔다.
성북 50플러스센터는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의 지역 센터로 고령화 사회를 맞아 성북 지역 중장년들의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참여활동 지원하고, 지역밀착형 커뮤니티지원, 지역역량 발굴 및 육성, 다방향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구성,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모델 발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창업 교육훈련사업의 상호자문 역할 수행,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한 상호 인적 교류와 멘토링 및 상담서비스 제공, (예비)창업자에 대한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등 상호 협력 방안을 기반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실전창업과정 등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장성호 성북 50플러스 센터장은 “노하우와 경험을 두루 갖춘 중장년 창업자의 지원은 지역 경제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중장년 창업전문기관인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함께할 수 있게 돼 지역의 중장년 창업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현덕 성북구중장년기술창업 센터장(한성대 교수)은 “시니어 창업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분야별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활용한 밀착형 멘토링을 제공, 지역 중장년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조기 은퇴 등으로 제2의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 시니어들이 창업가로서의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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