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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태풍 북상 … 동해안 돌풍 주의

승인 2019-10-12 10:10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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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열도에 접근하는 대형 태풍 ‘하기비스’ 위성 사진. 연합뉴스

일본서 태풍 북상 … 동해안 돌풍 주의

토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본에서 부터 북상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도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흐리고 경북 동해안 지역은 밤부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일본 남쪽 해상에서 태풍이 북상하면서 중국 고기압과 기압 차가 커져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 남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12∼18ｍ로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우려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6.0ｍ, 동해 앞바다에서 1.5∼6.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3.0ｍ, 남해·동해 2.0∼7.0ｍ로 예보됐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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