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사랑카드 이용 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구리시청 구리아트홀 분수대 광장에서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 31’ 행사를 열고 구리사랑카드 활성화를 위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은 34번째 ‘구리시민의 날’로 안승남 구리시장과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 구리시의회 위원, 조종덕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 곽경국 구리시경제인연합회장, 김봉이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현장에서 직접 구리사랑카드 앱 설치와 등록, 충전까지의 과정을 안내하며 구리사랑카드 홍보에 주력했다. 또 가수 윤수현씨와 비보이,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안승남 시장은 “10% 특별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착한 화폐 구리사랑카드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종덕 상인회장도 “연매출 제한 없이 구리전통시장 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구리사랑카드와 함께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며 착한 화폐 구리사랑카드 사용을 당부했다.
구리사랑카드는 지난 5월10일 발행을 시작으로 10일 기준, 6개월 만에 일반 발행 17억원과 정책 발행 13억원 등 총 30억원을 발행하며 구리시 내 골목상권을 돌고 도는 착한 화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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