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12일 청소년 나눔 축제인 ‘선한(善寒)페스티벌’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선한(善寒)페스티벌’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월동용품을 구하기 위해 마련한 기부행사로, RCY단원 및 지도교사 약 500명이 참가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축제로 얻은 수익금과 참가자 기부금은 전액 인천지역 취약계층의 월동용품을 사는데 쓴다.
이번 선한페스티벌은 혹한기 체험부스·장애체험부스 등을 마련해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온 나눔활동을 유도했다.
또 적십자골든벨·미션수행·장기자랑 등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끼를 맘껏 발산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했다.
인천RCY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각종 부상 및 행운권 등을 후원해 청소년들의 나눔 열기를 북돋고 행사의 의미를 한껏 높였다.
인천RCY위원회는 청소년들이 교과과정 외에서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인성교육을 돕기 위해 결성한 후원조직으로, 적십자활동을 통해 인도주의와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28명의 RCY위원이 매년 RCY장학금을 비롯해 연탄나눔, RCY리더십캠프, 해왜봉사활동, 청소년응급처치경연대회 등 다양한 RCY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김재환 인천RCY위원장은 “인천의 미래 청소년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미있는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